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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네 ♥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나키나발루 여행 3일차(1) - 섬투어(마누칸, 마무틱, 사피섬)와 액티비티

by 뭉치어멈 2022. 9. 19.

코나티나발루 여행 3일차(1) -

섬투어(마누칸, 마무틱, 사피섬)와 액티비티(패러세일링, 씨워킹) 후기


 

안녕하세요! 뭉치어멈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을 올리네요^^

저는 그동안 코로나에 확진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추석명절을 보내고 다시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을 했어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모두들 건강조심하세요 ^^

저는 지난번에 이어서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차 - 섬투어와 액티비티 후기"를 자세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셋째날 아침 - 제셀톤 포인트 이동

 

아침 일찍(8시)부터 섬투어가 시작될 예정이었어요.

이른아침 일어나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랐어요.

 

출발 전에는 전날 밤 '필리피노 마켓'에서 사온 애플망고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답니다.

 

 

1kg에 3천원 밖에 하지 않았던 애플망고!!

 

자리에서 바로 껍질도 벗겨주고 먹기 좋게 다듬어 줬는데,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먹으니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달달하게 당을 보충하고 호텔 로비로 내려가 "그랩 택시"를 불렀습니다.

 

 

호텔에서 그랩택시를 타고 둘째 날 방문했던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까지 이동했어요.

이동시간은 대략15분 정도이고 비용은 2천원 정도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이 없어서 항상 그랩택시만 이용했네요~

 

 

출발 전 예약했던 8번 여행사 창구(Nadzwa Travel & Tours Sdn Bhd)로 간 뒤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종이 쪼가리인데요~ 투어하는 내내 꼭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에는 방문하는 섬의 종류액티비티 내용, 대여 품목 등이 다 적혀있어요.

배를 타고 내릴 때나 액티비티를 할 때 마다 꼼꼼하게 검사를 하더라구요.

 

종이라 젖을 수 있으니 보관에 유의하시고 잘 챙겨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2. 첫번째 포인트 "마누칸 섬"으로 이동

 

이 날도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고 맑아서 투어하기 정말 완벽한 날씨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태양이 너무 따가워 살이 많이 탔지만... 정말 요번 여행에서 날씨가 운을 따라줬던 것 같네요.

 

자그마한 배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로 이동을 했답니다.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

 

선착장에서 자그마한 보트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보트에는 10명 정도가 탑승을 했고 저희 빼고 전부다 말레이시아인&외국인이셨어요.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달리면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원래 사피섬과 마무틱섬만 방문하려고 했는데, 여기서 여행사 직원의 실수가 발생합니다.

 

여기가 사피섬인 줄 알았는데, 마누칸 섬이더라구요. 

저희는 마누칸 섬은 방문하지 않기로 되어있었는데, 다른 승객들이 액티비티를 마누칸섬 근처에서 하다보니,

저희보고 그냥 무료로 이 섬에서 머물다가 같이 액티비티 출발하자고 하더라구요~ 완전 개이득이었습니다. ㅎㅎ

 

 

예정에 없었던 공짜 마누칸 섬 !

사실 한국에서부터 코타키나발루의 수질이나 액티비티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웬걸? 진짜 물이 너무 맑고 아름답고 투명한 거 있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선착장 근처 물은 요로케 투명한 에매랄드 빛깔을 내고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작은 물고기 때도 정말 수백, 수천마리가 있었습니다.

 

액티비티여기서 또 배를 타고 포인트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에게 대략 30분 정도 시간을 줄 테니 섬에서 쉬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30분 동안 사진을 왕창 찍었어요.

 

 

너무너무 이국적인 풍경이죠? 위 사진에서 다리를 건너면 작은 건물이 하나 나와요.

여기에서는 섬 입장료 (1인당 20링깃)를 따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20링깃만 내면 다른 섬을 몇번을 가든 요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한 번만 결제하시면 된답니다.

 

 

본격적으로 마누칸 섬 구경을 했습니다.

 

마누칸 섬은 코타키니발루 인근 섬 중에 가야섬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섬이라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저희가 이후에 방문했던 나머지 두 섬(마무틱, 사피 섬)보다는 수질이 쬐끔 아쉬웠습니다.

 

 

마누칸 섬도 이 정도인데 다른 섬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진짜 코타키나발루의 바다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정말 계속 감탄사만 연발했던 것 같아요. 우와~~ 우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다니... 

바다가 정말 사진 그대로 투명하고 맑은 포카리 색이었어요.

 

특히 구름 한 점 없이 날이 맑아서 그런지 바다도 더 맑고 투명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예전에 필리핀 보라카이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보다 물고기는 더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 한 달 정도 아무 생각없이 수영하고 놀면 참 좋겠다는 망상도 했네요. ㅎㅎ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왕창 찍었습니다.

시간관계 상 액티비티를 하러 곧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지는 않고 다리만 담그고 거닐었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죠? 

 

코나키나발루의 첫 바다를 마음껏 만끽하고 나서 액티비티를 하러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착장에서 같은 액티비티(패러세일링)을 하는 다른 일행들을 조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패러세일링을 하는 멤버들만 아래의 작은 배를 태우고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서 한국인 커플 분들을 만났는데, 이후에도 사흘 연속 마주쳐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르겠어요.

 

 

3. 첫번째 액티비티 - 패러세일링

 

마누칸 섬에서 배를 옮겨타고 조금 더 깊은 바다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패러세일링특수 낙하산을 몸에 매고 달리는 보트에 매달려서 하늘을 날아오르는 스포츠인데요~

저희의 이번 일정에는 요 "패러세일링"도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총 10명 정도의 멤버들과 함께 패러세일링을 했어요.

서양인 가족, 저희를 포함한 한국인 커플 2팀, 말레이시아 가족 요로케 구성되었답니다.

 

바로 한 팀씩 "패러세일링"을 시작했어요.

 

 

패러세일링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너무 긴장했던 것 같아요.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한 팀 한 팀 구경을 하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낙하산 벌룬에 연결된 줄을 느슨하게 풀기 시작했습니다.

 

 

쫄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정말 하나도 무섭지 않고 너무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패러세일링을 즐겼어요.

코타키나발루 바다에 두둥실 떠올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비행하는 느낌!

 

머릿 속 근심 걱정이 사라지며 짜릿하고 시원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남편도 너무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패러세일링은 별로 흥미가 가지 않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왜 고민을 했을까 후회할 정도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액티비티 고민이신 분들은 "패러세일링"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이드분께서 퐁당퐁당 다리까지 물에 잠기게 장난도 쳐 주셨는데요~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과 시원한 바닷물은 정말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배를 탔던 한국인 커플 분께서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셨어요.^^

저희도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역시 젊은 한국인 분들이 세상에서 제일 사진을 잘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저희의 모습도 사진으로 마음껏 담을 수 있었네요.

 

 

보기만해도 정말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비록 다른 팀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고 후회없는 패러세일링이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마치고 다시 마누칸 선착장으로 돌아왔어요. ^^

 

 

4. 씨워킹(Sea Walking)

 

다음 액티비티는 제일 기대가 컸던 씨워킹(Sea Walking) 입니다. 말 그대로 바다에 들어가 걷는 액티비티인데요.

스쿠버다이빙과 달리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액티비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씨워킹을 한 적이있는데, 그 때 날씨 때문인지 물고기를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번 이번 코타키나발루 씨워킹은 정말 !!! 최고 였어요.

 

 

패러세일링을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씨워킹을 함께 할 멤버들을 기다리기 위해 잠시 대기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자유 여행이다보니 이렇게 예상치 못한 대기시간이 있는 점은 아쉽기도 했네요.

 

하지만 절반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즐겨서 후회는 없습니다. >_<

 

 

다시 보트를 타고 물고기가 많이 모여있는 씨워킹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대략 10분도 안돼서 씨워킹 스팟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도착하니까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아쉽지만 저희들 밖에 없었지만, 저희는 말레이시아 현지인 분들 및 중국인분들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겼어요.

 

 

씨워킹은 산소가 공급되는 헬맷을 쓴 뒤 바다로 내려가서 걷고 즐기는 액티비티인데요~

그냥 헬맷만 쓰면 편하게 숨을 쉴 수가 있어서,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스포츠입니다.

 

사진은 여행사 직원이 고프로로 찍은 후 바로 사진을 넘겨줬어요. 동영상도 있는데...

진짜 얼굴이 너무 처참해서 차마 올리지는 못하고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물고기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보이시나요? 진짜 미쳤습니다. 찢었습니다.ㅋㅋㅋㅋ

진짜 바다가 아니라 수족관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

저 평생 태어나서 본 물고기보다 이 날 하루에 본 물고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중간에 직원 분이 빵 조각을 쥐어주면서 직접 물고기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시켜줬어요.

 

제가 빵 조각을 들고오자마자 정말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다 몰려오더라구요. 손으로 달려오는 물고기...

물고기 입이 내 손을 건드리는 그 짜릿한 느낌.. 진짜 너무너무 핵꿀잼이었습니다.

 

 

분실 및 고장의 위험으로 개인 휴대폰은 바닷속에 들고 내려갈 수가 없어서,

제가 직접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바로 사진과 동영상을 받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화질은 다소 아쉽긴 하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고프로 사서 직접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에서도 스쿠버다이빙, 씨워킹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물고기가 많지는 않았거든요.

정말 코타키나발루는 기대 이상으로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서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

 

저 처럼 물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제발 무조건 코타키나발루 가셔서 씨워킹 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요건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_<

 

 

5. 마무틱 섬

 

액티비티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셀프 스노쿨링 돌입해야겠죠!? 다음 목적지인 마무틱 섬까지 또 배를 타고 이동하였답니다.

 

섬에 도착하니 마무틱 섬을 알리는 예쁜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마무틱 섬의 경우 코타카니발루 인근 섬들 중에 가장 규모는 작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물이 맑고 모래가 하얗고 고와서

제일 기억에 남는 섬이었어요.

 

 

진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밝기는 살짝 보정했는데 정말 사진 그대로의 모습이예요. 맑고 투명한 휴양지 바다 그 자체였습니다.

포카리 빛 낭낭한 투명한 바다색. 아름답다는 표현 말고 어떤 말로 표현해야할지... 어렵네요.

 

 

정말 감동 그 잡채...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점심시간이 슬슬 다가와서 우선 굶주린 배를 채우기로 했답니다.

 

 

마무틱 섬의 풍경이예요. 야자수도 정말 많죠?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간단한 샤워시설이 있어서 바닷물 행궈내기에도 좋았습니다.

 

 

샤워시설은 무료랍니다. 저희도 바닷물을 시원하게 행궈내고 섬에 있던 자그마한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전날 마트에 들려서 신라면을 구매했어요.

 

신라면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비싸서.. 대략 하나에 1500원 ~ 2000원 정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꼭 미리 사서 들고가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맛도 현지화되어있어서 싱거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한국의 신라면이 그러워지는 맛이었습니다.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뜨거운 물과 땡모반, 그리고 소고기 커리를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밖에서 사온 음식물은 가게 안에서 섭취할 수가 없다고하여, 식당 바로 옆 벤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식당에서 커리랑 음료도 구매했는데, 외부음식 때문에 함께 먹을 수 없다하니 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물놀이 하고 먹는 라면은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현지 신라면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넘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진짜 왕큰 도마뱀을 발견했어요. 현지인분들 아무렇지 않게 도마뱀보며 식사하는게 킬포였습니다.

도마뱀이 이렇게 크게 자랄 수 있다니... 이 정도면 용 아닌가요?ㅋㅋㅋㅋ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사진촬영과 스노쿨링을 시작했어요. 여기서 정말 인생샷 많이 건졌습니다.

 

 

진짜 대박이죠?ㅎㅎ 모래가 어찌나 하얗고 고운지~

요긴 섬 오른편 쪽에 위치한 스팟인데, 데코용인지 진짜 떠내려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가 있어서 사진찍기에 넘 좋더라구요.

 

 

진짜 미쳤습니다 ㅋㅋㅋ 지금 다시 사진으로 봐도 눈이 트일만큼 넘넘 예쁜 풍경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시작했어요.

스노쿨링 장비는 빌려주기도 하는데, 저희는 예전에 해외여행 갈 때 구매해놓은 장비가 있어서 직접 준비해서 들고갔답니다. 그리고 바다에 입수했는데... 아니...?! 세상에

 

 

물고기가 이렇게나 많았어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노쿨링을 하며 물고기를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휴대폰 방수 케이스를 새로 구매해서 들고갔는데, 바닷속에서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넘넘 만족스러웠네요.

 

두 시간 정도 마무틱 섬에 머물렀어요.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밥먹고 스노쿨링 하니 시간이 금세 가더라구요.

 

원없이 스노쿨링을 하며 즐겁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ㅎㅎ 

마지막 섬!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사피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사피섬

 

대망의 마지막 목적지 "사피섬"입니다. 사피섬은 코타키나발루 인근 섬들 중 규모가 세번 째 인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한가지 섬을 가야한다면 "사피섬"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여기서 진짜 많은 물고기를 봤거든요. ㅠ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여기에도 사피섬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었답니다. 다른 섬과 달리 조금 더 야생의 느낌이 났던 사피섬이예요.

 

 

섬 왼편으로는 이렇게 야자수도 많고 쉴수 있는 테이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피섬을 도착했을 때가 대략 오후 2시쯤이었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누칸섬, 마무틱섬, 사피섬 세개의 섬은 비슷하면서도 각각 특징이 있었는데요.

저는 사피섬에서 가장 많은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서 기억에 제일 남았던 것 같아요.

 

 

제가 직접 스노쿨링하며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줄무늬 무늬를 한 귀여운 물고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산호도 생각보다 많고 성게도 직접 봤답니다.

 

비록 휴대폰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아내긴해서 아쉽긴 하지만.. 실제 바다 속은 사진보다 훨씬 말고 투명하답니다.

 

귀여운 열대어들도 너무 많아서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세상에나 주황색에 흰줄무늬가 포인트인 귀여운 "니모"도 직접 봤답니다.

너무 귀여워서 소리지르면서 구경했어요.

 

물고기가 많은 스팟이 있는데, 섬 왼편에서 밖에서 봤을 때 바다가 거뭇거뭇한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가 산호가 많은 곳이라 물고기도 엄청 많더라구요.

 

사피섬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스노쿨링 장비 들고가셔서 물고기들 많이 만나시길 바랄게요! ㅎㅎ

 

정말 잊을 수 없었던 코타키나발루 여행 세번째 날 일정 재미있게 보셨나요?

 

사피섬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호텔로 돌아갔답니다.

아침 8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느라 피곤했지만, 무리한 일정 소화가 후회없을 정도로 너무 즐거웠던 호핑투어였어요.

코타키나발루 오시면 꼭 다양한 섬 체험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사피섬>=마무틱섬>마누칸섬 순서대로 좋았던 것 같아요.

마누칸 섬은 생각보다 비추하고, 마무틱섬과 사피섬은 고르기가 아쉬울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물이 맑은 걸로 따지면 마무틱 섬이 1등이었어요. 하지만 물고기는 사피섬에 더 많이 있었답니다.^^

 

액티비티도 굳이 하나 고르자면 씨워킹!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바다 속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하루~!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앞선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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