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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네 ♥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 출국부터 도착까지

by 뭉치어멈 2022. 8. 19.

 

안녕하세요!! 뭉치어멈입니다.

저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답니다! (코로나 검사도 음성 >_<)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출국부터 도착까지의 여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저희 비행기는 진에어 오후 7시 15분 출발 비행기였어요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오후 4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넉넉하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마티나라운지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져 면세점 구경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이 얼마만에 인천국제공항인지... 감개무량

 

참고로 진에어는 1인당 수화물이 15kg 밖에 되지 않았어요. 뭉치네 부부는 캐디백 2개나 있어 수화물에 꽤나 신경이 쓰였답니다.

 

일단 골프백은 용량을 줄일수가 없어서, 큰 캐리어에 짐을 다 때려넣고 기내용 캐리어를 하나 더 챙기고 보스턴백에도 짐을 다 때려넣었습니다. ㅎㅎ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1일당 최대 주차요금은 9,000원입니다.

저희는 대략 5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이 항공편 전광판 너무 그리웠어요 ~~

 

저희는 진에어 LJ061 편 코타키나발루행입니다 >_< 히히 

우선 진에어 항공사 카운터로 수속을 하러 갔습니다.

 

 

참으로 널널한 인천국제공항 ~

코시국 전과 비교하면 널널했지만, 그래도 광복절 낀 연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오랜만에 만지는 보딩패스 ~ 출국편 비행기는 의외로 빈자리가 있어서 나름 쾌적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귀국편은 완전 풀부킹이라... 으아아 ㅎㅎ

 

 

환전은 미리 "신한 쏠 뱅크"에서 쓸 현금만 미리 신청해서 공항에서 수령했습니다.

30만원 정도 550링깃이었고, 탈탈 다 쓰고 왔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카드결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한 쇼핑몰에서는 "트래블 월렛" 카드를 사용하였고, 골프 그린피 등 큰 비용이 들 때에는 캐쉬백을 받기 위해서 "토스카드"를 사용했어요 ^^

 

 

처음보는 말레이시아 돈 !! 신기하네요 ㅎㅎ 더 작은 단위로 바꾸고 싶었는데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화폐 단위 중 50링깃이 제일 작은 단위라해서 100링깃 3장 50링깃 5장으로 수령하였습니다.

 

 

남편이 주차장에 짐을 두고와 -_- 허둥지둥되는 바람에 면세점 구경을 제대로 못한게 넘 아쉬웠네요.

 

 

목요일 오후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죠? ㅎㅎ 다시 활기를 찾은 공항의 모습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온라인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한 화장품들을 수령하고 바로 서편 "마티나 라운지"로 이동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마티나라운지

 

일부 라운지가 이용이 중지되다보니, 마티나 라운지로 사람이 몰리면서 대기가 있었고, 저희도 줄을 서서 입장했어요.

코로나 전에도 라운지는 줄서서 이용한 적은 없는데, 여기서 시간을 다 뺏겨서 좀 아쉬웠습니다. (약 20분 정도 대기)

 

저는 PP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서 무료로 입장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맛있는 마티나라운지!

라운지 중에선 마티나라운지가 최고인 것 같아요. 얼마전 태국을 갔을 때 진에어를 이용했던 남편이, 기내식이 너무 부실하다고 해서 든든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샐러드도 있었어요. 저 파스타샐러드 넘 맛있습니다. ㅎㅎ

 

 

일단 1차로 간단하게(?) 샐러드랑 탕수육이랑 떡볶이랑... 저의 최애 컵라면 튀김우동을 먹었습니다.

아 진짜 넘넘 꿀맛입니다 ㅎㅎ

 

요렇게 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있어요.

 

 

과일도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저는 파인애플을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하지만 라운지의 시작과 끝은 역시나 맥주입니다.

 

 

이 생맥이 왜 이렇게나 맛있는지... 감탄을 하며 생맥을 들이키니 행복 그 자체였네요.

 

 

 

탄산이랑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좀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는 마티나라운지 음식들입니다.

 

 

통삼겹 소금구이, 야채 볶음밥 등등 정말 한끼식사로 매우 충분합니다.

 

 

남편 짜장범벅도 뺏어먹고 튀김우동 국물로 입가심 한 뒤 항공사 게이트로 이동했어요.

 

 

신난 뭉치네 부부 >_<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기내용 캐리어에요.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꺄호 >_<

 

 

기내 면세점 상품도 구경해봅니다. 그리곡 기대하지 않았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주먹밥과 고기완자, 무말랭이랑 계란말이가 있는 콜드밀이었어요.

예상대로 노맛이었습니다.. 컵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맛이었네요 ㅋㅋㅋ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ㅠ_ㅠ

 

 

비행기 창문 샷 너무 좋네요. 창가자리라 구름구경도 실컷했습니다.

 

 

 

대략 5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

 

 

정말 아담했던 코타키나발루 공항이었어요. 스타벅스도 있네요 ^^

 

 

입국장 면세점인가봐요. 구경은 하지 않고 바로 수화물을 찾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게이트 밖으로 나갈 때 한 번 더 보안검색을 하더라구요.

특히, 담배 같은 경우에는 말레이시아로의 반입이 안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무사히 짐을 찾고 호텔로 가는 택시를 기다렸어요.

 

큰 돈을 잔돈으로 바꾸려고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를 구매했어요. 구경하는데 아니.. 차은우가..?!

 

 

미스터 포테토라고 동남아 프링글스인데, 모델이 차은우 더라구요 ㅋㅋㅋㅋ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는 차은우라니 ㅋㅋㅋ 심지어 공항이라 그런지 가격도 비싸서 한통에 대략 3천원이라 깜놀했네용 ㅎㅎ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간 GRAB 어플로 호텔까지 택시를 불렀습니다. 가격은 11링깃, 우리나라돈 3,300원 정도였어요.

확실히 말레이시아는 산유국이라 그런지 택시비용이 저렴한 것 같았어요.

항상 그랩탭시만 타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만난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서성거리면 택시기사분들이 호객행위를 하더라구요 ㅋㅋ 호텔까지 40링깃 불러서 무시했습니다 ㅎㅎ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첫날 밤 12시에 도착하고, 정말 잠만 잘 거라서 첫 날은 저렴한 숙소를 잡았어요. 바로 사바 오리엔탈 호텔(Sabah Oriental Hotel) 입니다. 나름 4성급 호텔에 조식까지 포함되어있는데, 아고다에서 단돈 25,000원에 예약했습니다 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정말 잠만 잘거라서 기본 방으로 잡았어요 ~ 하지만.. 4성급이라더니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살짝 후회했습니다.

사진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네요 ㅋㅋㅋ

 

 

사진으로는 나름 괜찮아보이는데... 군데군데 너무 낡은 느낌이 물씬이었습니다 ㅋㅋ

 

 

남편은 호텔오자마자 기절해서 뻗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저는 휴대폰 좀 만지작 거리다가 잤네요.

참고로 말레이시아랑 우리랑 사용하는 전력이 달라서, 다이소에서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사갔는데 정말 꿀템이었어요.

안 사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꿀잠이 아니라 그냥 기절을 하고, 이렇게 첫째날 출국부터 도착까지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저는 파워 J형이라 거의 야간행군급 일정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여행 내내 일찍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였답니다.

 

다음날도 일정이 가득 차 있어서 얼른 잤네요 ㅎㅎ

 

 

 

다음 일정도 기대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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