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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네 ♥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 1. 여행준비편(항권권, 여권, 마이세자트라 등)

by 뭉치어멈 2022. 8. 3.

다들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아니면 벌써 다녀오셨을까요?!

저는 2022년 여름 휴가로 무려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쏴리질러~!

이번 여행지는 바로 ~ "코타키나발루" 입니다. >_<

항공권을 급하게 구하게 된지라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고민하다가, 일정이 맞고 가격이 적당한 항공권이 바로 코티키나발루행 항공권이라 이번 여행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전 간단하게 준비할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항공권 구매

첫째, 항공권입니다. 저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항상 skyscanner에서 검색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이트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항공사는 진에어 !

2022-08-11(목) 19:15 출발해서 2022-08-16(화) 06:50 한국으로 도착하는 4박 6일 일정입니다. ^_^
1인 왕복 요금은 항공운임 및 유류할증료, 세금포함 총 52만원에 결제하였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왕복 30만원 선에서도 구했다고 하는데 ~
아무래도 급하게 구하고, 15일 광복절 휴가 시즌이라 이 정도 가격이었던 것 같네요... ㅠㅠ

그렇다고 막 미친듯이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고해서 과감하게 결제했습니다 ^_^

 

 

2. 여권발급

 

둘째, 여권입니다.
제 여권은 2021년에 만료되었고 미쳐 당시에 갱신을 하지 않아... 신규발급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우선 여권사진을 새로 찍어야해서 동네 사진관에가서 여권사진(6매)를 18,000원에 찍었습니다!

송파구청 여권과
여권 발권 사진

구청에 가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았구요 ! 58면 짜리로 신청하여 가격은 53,0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여권은 신청일을 포함하여 4일째 되는 날에 수령할 수 있어요 ^^
저는 금요일에 신청해서 다음주 수요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록색 여권쓰다가 새로 받은 파란색 여권!

전자여권이라 신기하고 디자인도 예쁜 것 같네요.

 

 

3. 여행자 보험 가입

 

셋째, 여행자 보험 가입입니다.
저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KB손해보험을 통해서 가입했어요~
그냥 제일 기본적인 플랜으로 가입하였고, 남편과 저 패밀리 요금을 적용하여 아래와 같은 금액이 나왔습니다!

여행자보험 계약 화면

1인 가격 약 7,000원 정도로 ~ 2명 가격 총 13,750원이 나왔습니다.
KB해외여행보험 나쁘지 않은 금액인 것 같아요 ^^

 

 

4. MySejahtera 어플 다운 후 여행정보등록 및 트래블러 카드 작성

넷째, 말레이시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마이세자트라(MySejahtera)"라는 어플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회원가입 후 가입자의 인적사항 및 여행정보를 등록하고, 출국 7일 전부터 "트래블러 카드(Traveller Card)"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마이세자트라(My Sejagtera)는 한국의 쿠브(COOV) 같은 느낌이랄까요?

 

특히 백신접종 이력과 정보도 등록하여야 하는데요. 등록 안하시면 주민센터나 민원24에서 "영문백신접종증명서"를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는 혹시나 몰라서 "영문백신접종증명서" 서류도 챙기고, 어플에서 백신접종 이력도 등록했습니다.

참고로 5월부터는 저처럼 백신을 2차 접종만하여도 접종 완료자로 분류되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합니다.

마이세자트라 어플 화면

 

5. 유심 및 환전

 

유심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하셔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코나키나발루 공항에 밤 12시 경 도착합니다. 아주 간혹가다 공항 유심 가게가 밤 늦게까지는 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정말 재수 없어 당일에 구매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코타키나발루 유심"을 검색해서 구매하였습니다. 9,900원 6일 데이터 무제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음성통화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카카오 보이스톡을 주로 이용해야 할 것 같네요.

 

환전의 경우 다음의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한국에서 링깃화폐로 바꾸어 가는 방법
  2. 달러화폐(100달러)현지에서 링깃화폐로 바꾸는 방법
  3. 원화(5만원권)현지에서 링깃화폐로 바꾸는 방법 (★추천★)

  우선 첫번째, 한국에서 링깃화폐로 바꾸어 가는 방법의 경우, 매우 편리하지만 링깃화폐를 취급하는 국내 영업점을 찾기 어렵고, 환율을 잘 쳐주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두번째, 달러화폐(100달러)를 현지에서 링깃화폐로 바꾸는 경우, 현지에서 가장 환율을 잘 쳐주기 때문에 이득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할 때 또 수수료가 이중으로 들기 때문에 귀찮고 크케 메리트가 없다고 합니다. 집에 달러가 있으신 분들은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세번째, 원화(5만원권)를 현지에서 링깃화폐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우선 원화 5만원권은 현지에서 잘 쳐주는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위즈메르데카"라는 쇼핑몰에 환전하는 가게들이 몰려 있어서 거기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며 가장 잘 쳐주는 곳에서 환전을 한다고 하네요. 

  저희의 경우에도 세번째 방법을 이용할 예정이며, 공항에서는 당일에 쓸 비용만 환전하고 그 다음날 오전에 위즈메르데카에 가서 필요한 돈을 적당히 환전하여 여행 동안 사용할 계획입니다.^^

 

위즈메르데카 위치 : 무지의 따봉 엄지손가락이 가르키고 있는 곳입니다.

 

6. 호핑투어, 시티투어, 반딧불 투어 등 예약

 

우선 한국에서 모든 투어를 예약하고 가시면 편리하고 좋지만... 제가 찾아봤을 때 현지 가격보다 2~3배 정도 비싼 것 같았어요.

 

첫째, 호핑투어의 경우 저희는 코타키나발루 도착 바로 다음날 오전에 "제셀톤 포인트"에서 직접 방문하여 현지에서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예정입니다.  "사피 섬""마무틱 섬"을 갈 예정이며, 스쿠버다이빙 정도의 액티비티를 추가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한국에서 충분히 조사를 하고 간 뒤에 가셔야 덤탱이를 씌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흥정에 필요한 에너지와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그래도 2~3배 가량 한국보다 저렴한 것으로 보여서 저희는 요 방법을 선택하려 합니다.

 

둘째, 시티투어 및 반딧불 투어의 경우, 마지막 공항까지 가는 동선 및 신속항원 검사, 짐 운반 등등등 모든 요소를 스스로 책임지고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한국 가이드가 있는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마지막 출국일 오후 2시부터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한 공항까지 가는 일정이 한꺼번에 연결된 프로그램이며, 신속항원검사 동행 - 시티투어 - 반딧불 투어 - 바베큐 식사 - 공항 샌딩까지 원스톱 + 한국 가이드 동행인 점이 만족스러워서 예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든 걸 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마지막 날이 너무 정신없고 힘들 것 같아 돈을 쓰는 것으로... 타협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이제 곧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입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서 콩닥콩닥 뛰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호텔 예약 및 골프클럽 예약과 관련하여 글을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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