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CC 드라이빙 레인지"
정규 라운딩을 가기엔 너무 쉬어서 실력이 잘 안 나올 것 같고~
그렇다소 스크린은 가기가 싫고~ 닭장도 지겹고!!
저와 같은 골린이들이 위해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뭔가 야외분위기가 나는 연습장을 찾다가, 엄청나게 좋은 드라이빙 레인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곳은 바로 인천 국제 CC!! 집이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 바람도 쐴 겸하고 다녀오기로 했어요~

국제CC는 회원제 골프장인데, 역사가 엄청 오래된 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전동카트도 없고 캐디분들도 나이가 살짝 지긋해 보이는 것이 ~
근데 또 잔디 관리는 잘 되어있고 약간 90년대 느낌이 났어요 ㅎㅎ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기 위해서는 클럽하우스에서 코인을 교환해야합니다!
7천원에 1코인이고 공이 50개 나와요~
저희 부부는 두당 기본 100개 이상 치기 땜에 일단 코인 5개로 바꿨습니다.

드라이빙 레인지는 클럽하우스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나와요!

잔디보면 기분이 좋죠~

어차피 연습만 할거라 제 캐디백에 남편 채까지 넣어서 걸어 갔습니다 ^^

연습장 이용수칙

매우 구수한 디자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이게 카운터에서 바꿨던 코인입니다.
1코인 = 7천원
저게 1 비트코인이면 얼마나 좋을까...

코인을 넣으면

요로케 공이 나오구요~
옆에 있는 플라스틱 바구니에 공을 받으시면 됩니다.

우두두두
공이 튀니 잘 받아야해요ㅎㅎ

그러고 빈 자리에서 시간제한 없이 편하게 치면 됩니다 ㅎ ㅎ

고무티가 기본으로 꽂혀있는데
높이가 너무 높아서 자꾸 깍여 맞는게 아쉬웠어요...

하지만 푸른 잔디 보며 넓게 펼쳐진 공간에서 치니
공맛이 기가 막혔어요 ㅠ_ㅠ 캬

300야드 이상의 드라이빙 레인지로 시간제한 없이 공 한바구니(50개)에 7천원 ㅎㅎ
아주 나이스!!
스크린에서 연습할 때는 잘 느끼지 못했던 방향성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오랜만에 쳤지만 넘 재밌었네요~
부끄럽지만 스윙 영상도 올려봅니다 ㅎㅎ
맞바람이 강하게 자꾸 불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기분전환되는 느낌이 들어 최고였습니다!
재밌게 연습하고 차이나 타운가서~

만두랑

중국냉면

백짜장까지 먹고
집으로 귀가했어요~ 해피해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고 싶은 골린이 분들~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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