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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네 ♥국내여행♥

그랜드하얏트제주 숙박 후기 ❤️ 클럽라운지, 수영장 정보까지!

by 뭉치어멈 2022. 7. 13.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 후기


 

서귀포시에 수많은 특급호텔들이 즐비하지만, 제주시 쪽에는 사실 이렇다할 5성급 호텔은 없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얼마전 혜성처럼 등장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시 호텔 생태계를 파괴하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중이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12 그랜드 하얏트 제주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의 강남 노형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어딜가면 동네 부동산 시세 검색하는 게 취미인데, 이 동네도 10억은 있어야 아파트에 살 수 있더군요 ㅎㅎ

여튼 체크인 시작~~!!

룸키를 받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방으로 올라가는 엘베 기다리는 순간, 이 때가 제일 설레고 좋은 것 같아요. ㅎ ㅎ

 

오매~~ 제일 기본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룸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넓었어요!

 

룸 모습!

그리고 뷰가 살짝 방콕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침대도 대빵 컸습니다!! 약간 퀸사이즈 두개 붙인 느낌이랄까

들어와서 룸 컨디션을 보고, 우와~ 찢었다~ 라는 말이 육성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소파와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1인용 의자 너무 편했어요!

기본룸인데도 이렇게 사이즈가 넓다니… 서울에선 상상도 못할 일

창문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 룸은 21층이었습니다~

사진으론 작아보이지만 티비도 사이즈가 괜찮았어요! 60인치 정도?!

침대 왼편으론 저렇게 욕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면대도 두개여서 너무 편했어요!

캬~ 자본주의에 취한다

세면대 옆으론 요렇게 욕조도 있고

덜 민망하기 위해 블라인드도 내릴 수 있으니 걱정 노노~

더 들어가면 커다란 샤워실도 있습니다.~!!

어메니티가 들어있던 나무 박스

무려 발망이네요. >_<

(발망 비누만 거의 4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K-줌마니까 야무지게 남은 비누 챙겨옴 ^^)

변기는 아예 현관 입구 쪽 편에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집도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네요. ㅎㅎ

옷장 쪽 모습입니다.

가운과 슬리퍼, 금고 등이 숨겨져 있었어요.

거울 컷은 국룰이니까 한방 찍어줍니다 ㅎㅎ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조금 쉬었다가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은 호텔 8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8층 쪽 수영장 가는 길 입니다^^

수영장 쪽에는 이렇게 카페테리아도 있었어요! ~

수영장 입장시에는 룸 넘버를 말하면 됩니다.

드뎌 수영장에 도착!

와우… 물반 사람반…

이 날은 6월 초였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제법 쌀쌀했어요.

 

하지만 온수를 틀어줘서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

급하게 제주 이마트에서 샀던 수영복 ㅎㅎ 나름 괜찮았습니다.

신나게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라운지를 가서 이브닝 서비스 이용하러 꼬우꼬우~

저희는 1인당 78,000원 추가금을 지불하고 클럽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밥 먹으러 나가는 것도 귀찮고~ 5성급 호텔 치고 1인당 7만8천이면 나름 합리적인 것 같아서 였어요!

 

 
< 그랜드하얏트 제주 그랜드클럽 라운지 >

조식 : 오전 6:30 ~오전 12:00
​애프터눈 티 : 오후 2:30~오후 4:30
이브닝 칵테일 : 오후 5:30 ~ 오후 7:30

​(타워2 F6 / 운영시간 : 오전 6:30 ~ 오후 11:00)

 

 

6층 클럽라운지에 입장~!!

호텔을 몇번 다녀보니 클럽라운지를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라호텔, 기장힐튼, 조선팰리스 등등에서 이용했는데~

 

위에 호텔들은 다들 클럽라운지 이용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의 방을 예약해야지만

라운지 사용이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일반룸 다음이 바로 스위트라 큰 메리트가 없고, 

개별적으로 클럽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와 진짜 살짝 동남아 여행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브닝 칵테일에는 요런 간단히 음식과 주류가 제공되었습니다.

알이 꽉차 고소하고 맛있었던 열빙어 구이 ㅜㅜ

홍합 치즈 구이

쿵파오 치킨

버섯 리조또

와 이거 웬만한 리조또 맛집 뺨 후려 갈기는 수준이었습니다.ㅎㅎ

쭈꾸미 볶음

와 이것도 고급스러운 쭈꾸미 볶음 맛.. JMT 였습니다.

6시 정도부터 먹기 시작한 뭉치네

당연히 술도 빠질 수 없죠 ㅎㅎ

일단 배가 고파서 한가득 들고왔습니다.

첫잔은 가볍게 샴페인으로 시작

메뉴 가짓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충분히 식사할 양은 되었던 것 같아요.

레스토랑에서 리조또 하나만 시켜도 2~3만원 하는 세상인데~ 이렇게 술도 무한 제공되면서 먹을 수 있다니

뭉치네는 아주 만족!

치얼쓰

저 주꾸미도 진짜 탱글거리고

메밀국수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ㅎㅎ

샐러드에 포케? 같은 회덮밥 같은 것도 있고, 나의 최애 맥주 하이네켄과 함께하니

와~ 이 곳이 지상낙원 !

 

글 쓰는데 침이 꼴깍…

칵테일도 시켰습니다. ㅎㅎ

모히또도 먹어줍니다.

술 취하고 맛난 거 마니 먹어서 신난 뭉치네 부부 >_<

창가에서 보이는 화려한 건물의 모습

과자까지 야무지게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야경도 너무너무 예뻤어요.

너무 피곤해서 술 먹고 기절한 뭉치네... 침구가 너무 좋아서 레알 꿀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부지런하게 모닝 수영을 하러 다시 수영장으로 출격

이 날도 날씨가 꾸리꾸리 했어요. 비가 안오는 게 다행 ㅠㅠ

하 너무 좋다~

추워서 온수풀에서만 보글보글 거리다 나왔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네요.

이제 늙어서 그런가 수영 욕심이 예전보다 덜해진 느낌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체크아웃이 11시인 관계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먼저 한 뒤, 조식을 먹으러 다시 클럽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안녕 또 왔어 ㅎ ㅎ

역시 호텔의 끝은 조식이죠.

간단하게 국수부터 시작해서~ 오믈렛 등등 먹어줍니다.

여유 넘치던 런치 시간에 먹는 조식~ ㅋㅋㅋ

연어랑 샐러드도 있었어요.

넘 좋았던 에그인헬! 빵에 콕 찍어서 먹어주니 행복~

자리에 앉아 있으니 딤섬도 먹겠냐구 해서, 당연히 오케이~!

자리에 하나하나씩 놓아주시는데 이 것도 넘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 내 사랑 맥모닝 !! 잉글리쉬 머핀도 있었습니다.

정말 배 터지게 먹고 나왔네요 ㅎㅎ

창가에서 바라본 제주 시내의 모습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호텔을 나오는 길~

정말 럭셔리하고 좋았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

 

다음에도 또또또!! 와야지 >_< 정말 강력 추천 드립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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